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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오늘은 무척 반가운 소식을 먼져 전해드릴게요 사위 데이빗 노가 2차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요양하였다가 다음 주에 봉합수술을 하고 특별한 후유증이 없으면 미국으로 15일 경에 출발해도 무방할거란 의사님 진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뇌경색이 없어서 출혈만 있었으니 혈관치료를 집중적으로 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구나 가름합니다 게다가 아직 젊고 혈관도 튼튼하여 치료과정이 좋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저는 늘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취침 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이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닌지요? 어머님께서도 열심히 기도하셨고 우리 6남매 모든 형제들이 열심히 기도한 덕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슴에 넘치고 부족한 저를 너무 사랑하심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어머니 볼리비아는 이제 조금씩 달라가 내리고 지난주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야당이 승리하여 현정부는 모두 물러나야 하고 경제 실패가 패인이 되었습니다 7;1이던 달라가 20;1까지 갔었으니까요 국가 경제가 마비되었습니다 이 실정을 책임지워야하고 많은 국민들이 분노에 차 있습니다 2년동안 모든 경제가 마비되고 사업이 위축되고 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이제 새정부가 들어서면 조금은 나아지겠지요 저도 기대가 크고 매일 볼리비아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저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진주 처제가 오늘 자기네 정원에서 키운 상추와 궁채를 갖고 왔습니다 형부가 혼자 있으니 뭘 드리고 싶지만 내가 상추를 좋아한다고 하니 집에서 키운 것을 갖고 왔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쌈장에 밥 얹고 고등어 한 토막 얹고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성난이도 며칠 전 전화가 왔었습니다 "오빠 반찬이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그래 고맙다 필요하면 얘기해줄게" 더운 여름 반찬하는 것도 너무 힘드는데 없어도 그냥 제가 알아서 하루 먹고 하루를 보냅니다 마트에 가면 3가지 나물을 통에 넣고 팝니다 그것 사 갖고 와서 참기름에 고추장 넣고 비벼서 먹으면 맛도 좋고 당도 오르지 않고 좋습니다 어제는 어묵을 사 갖고 와서 양파 녛고 볶아서 반찬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김치는 보름 전에 새우를 갈아서 만들었는데 먹을만 합니다 김치 냉장고에 한 통 가득 넣어두었어요 어머니 지난 주에는 시우가 페루에 펜싱대회에 나가서 은메달을 땄다고 합니다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골프도 무척 잘하고 있답니다 100미터 거리에서는 거의 깃발 옆에 공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운동을 잘하니까 미국에서는 희망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들과 손자들 기도를 늘 합니다 조부가 되어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기도말고는 더 무엇이 있을까요? 시간이 나면 늘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읇조리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바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머니께서도 시우와 시진이를 그리고 준이와 성이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세요 저는 지난주에 눈검사를 했는데 백내장과 녹내장도 없고 그냥 노안뿐이라 관리를 잘해서 지내시라고 의사님에게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당뇨눈도 지금은 없다고 합니다 무척 기뻤습니다 어머니 이곳 엘에이는 낮에는 무척 덥습니다 한국도 비도 많이 왔지만 더위도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밤 시간 혼자 있으면 어머니께서는 더위에 어떻게 지내실까 걱정도 되고 보고 싶기도 합니다 빨리 사위가 돌아오고 보배도 돌아오면 한국 가서 어머니께 가고 싶습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여기 온지도 벌써 3달이 되는군요 내일은 심장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요즘은 맥주도 마시지 않고 좋아하던 막걸리도 마시지 않습니다 의사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청국장가루를 그릭 요구르트에 섞어서 견과류와 같이 들라고 합니다 근육 단백질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꾸 줄어들어서 자주 넘어지고 합니다 근육이 많아도 늙음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인간은 언젠가는 모두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멀지않아 어머니께로 가야합니다 그날이 오면 얼마나 어머니 품이 따뜻할까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시작과 끝을 함께 하니까 저의 본향도 멀지않아 그리움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 안녕히 계세요 요즘은 외로워서 그런지 어머니가 무척 그립습니다 말 할 사람도 없고 늘 혼자서 기도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다비랑 지원이랑 페루식당에 가서 시푸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원이가 저에게 너무 잘 해 줍니다 말도 따뜻하게 해 주고 늘 미소로 대해 줍니다 어질고 착하고 생각할수록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 안녕히 게세요 다시 어머니께 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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