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있는곳 poemsky, 푸른시인 유국진 ::


ㆍ작성자 유 국진
ㆍ작성일 2026-07-31 (금) 13:41
ㆍ추천: 0  ㆍ조회: 72      
ㆍIP: 115.xxx.229
사모곡(441)

어머니
어떻게 지내셨나요?
요즘 지상엔 엄청 덥답니다
경상남도 양산이란 곳은 영상 40도가 넘었고 이곳 대구도 37도-38도를 오르내리고 있답니다
인간들이 만든 기계문명의 찌꺼기들이 하늘로 날아가 두껍게 쌓여서 온난화를 만들고 그 재앙으로 무더위가 계속되어서 프랑스, 스페인은 산불로 수백 명이 죽고 피난가고 미국과 카나다도 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러니 한국의 더위는 숨을 못 쉴 정도입니다
하늘나라는 많이 시원한가요?
태양과 가까워서 더 많이 덥지는 않은지요?
저는 늘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어머니께서 지내시는데 덥지 않게 해 주시라고 자꾸 기도를 드립니다  
매일 매일 기도를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평온하시길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또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립니다
아마 제 기도가 상달되어서 하나님께서 어머님을 무척 사랑하실거에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어머니
오늘은 7월의 마즈막 날입니다
2026년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반이 지나고 또 한 달이 겹쳐 지나갑니다
손자 시우는 지난 달 펜싱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에 가서 스페인어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9월 달에 입학 예정인 학교에서 제2외국어가 부족하다고 해서 바울이가 스페인으로 데리고 갔나 봅니다
그 학교는 아이큐가 150 이상인 아이들만 입학하는 학교라 들어가기가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그런 제니어스 학교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이 운이 좋아서 합격을 했는데 규율이 무척 엄격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인성교육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옛날 선비들이 사회에의 도덕과 책임을 강조하는 희생적 봉사적인 교육의 그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축하한다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잘 키워서 어머니 사랑을 자자손손 잇게 하겠습니다
보배와 바울이가 어머니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늘 할머니께 감사함을 지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위 노서방은 3차 수술을 끝내고 재활치료를 하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의사들도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재활치료를 하고 있고 보배가 사위가 일을 못하니까 혼자 벌어서 가정 꾸리기가 많이 힘드나 봅니다
제가 좀 넉넉하면 도왔으면 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까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그래서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시고 은혜로운 일들이 일어나서 보배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지요 
저는 성격이 긍정적이라 늘 믿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누님은 다리 아픈 것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막내는 희현이가 12월 19일 결혼 날짜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날은 참석을 해야겠지요 막내 가정의 마즈막 혼인식이라 의미가 깊습니다
보배애미도 그날은 참석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살아 계셨다면 참석하시고 너무 행복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희현이는 홍익대 수학과를 나와서 서울지방의 교사고시에 합격하여 지금 영등포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데 그곳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선생님을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되었고 결혼을 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학과 30명 졸업생 중에서 서울 고시합격이 2명이었다고 하더군요
귀연이가 기도를 많이 했나 봅니다
귀연이 교회는 철야기도회가 있어서 제 나름의 소망을 걸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라고 합니다
아무튼 잘 되었고 교육자는 아직도 대접을 받는 한국사회라 부부 교사가 열심히 살면 유족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제 친구 중에도 부부가 교육자로 은퇴하여 둘 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였지요
연금이 매달 700만 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쓰면 나오고  쓰면 나오니 아주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자녀들도 교육을 잘 시켜서 자녀 둘 다 삼성전자에 다닌다고 합니다
요즘 세계의 젊은이들이 삼성전자를 첫 번째 직장으로 꼽고 있으며 신부들이 신랑감으로 삼성전자 신랑감을 첫째로 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의사였는데 지금은 바뀌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우리 아이들은 졸업하면 구글이나 애플 같은 더 큰 회사로 취직을 하겠지요?
바울이를 닮아서 법을 공부하여 국제법 변호사를 해도 좋겠지요
어디에서든지 제 몫을 다하고 한국을 빛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 뉴스에 미셀 스틸 박이란 주미대사가 한국에 부임했는데 6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을 했고 우리동네에서 선거를 했답니다
우리 교민들이 전부 표를 찍었지요
트럼프하고도 친하다고 합니다
우리 시우 시진이도 이처럼 한국을 위해서 일하는 미국시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보배의 두 아들 준이 성이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 
또 태어날 다비의 딸 제 친 손녀도 공부 열심히 시켜서 한국을 위해서 일하는 미국인이 되기를 저는 기도합니다 
9월 23일날 출산 예정일이라고 합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저는 요즘 손녀꿈을 꿉니다
어제 미셀 스틸 박이 뉴스에 나왔는데 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성숙해 보이는 여성상이라 
트럼프가 한국에 나쁘게 하면 중간에서 잘 조정하고 미국과 한국의 가교역활을 잘 하여서 우리 국민들이 피해가 없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어머니
손자 손녀의 교육을 제가 살아 있을 동안 잘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유씨 가문을 번창 시키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저희는 항상 어머니 기도를 제일 많이 합니다
왜냐면 제 삶의 원천이요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편안히 계시구요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면 어머니께 찾아 뵐게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외출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상해 아우 이상주님이 전화가 왔었어요
곧 한국으로 철수하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럼 자주 뵙고 저도 조금은 덜 외롭겠지요
친구가 아무도 없어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어머니
안녕히 계세요
또 어머니 그리울 때는 이 창문을 두드리겠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힘들게 살다 돌아가신 내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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