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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유 국진
ㆍ작성일 2024-01-16 (화) 22:54
ㆍ추천: 0  ㆍ조회: 338      
ㆍIP: 76.xxx.203
폭포

긴 세월을 보내고
잠시 쉬어본다

흐르는 물줄기
호수는 물을 담는 것이 아니라 
소리 소리 없이 물을 흘러보내고 있었다

뭉개뭉개 
흰 연기가 마을을 그리면
풍경소리 너머 옛소리가 되숭되숭 들려온다

천 년!
오늘 내 앞에서 너의 모습이 부서진다

쑤아 쑤우아
나를 산산이 쓸어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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