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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사랑이어라 온전한 믿음의 사랑이어라 어머니는 하나님의 분신이어라 세상 어둠의 끝 닿은 곳에서 이슬받이 되시어 나를 이끌고 험한 세상의 사랑을 주셨으니 낙엽 하나의 떨림에도 바람은 우리네 뺨 위에 아쉬움 남기고 하나님은 어머니의 눈동자를 보고 눈망울에 어린 사랑을 보고 깃털 하나를 세상에 뿌렸구나 바람 보다 가볍게 흘러간 젊음 사랑 없이는 돌아갈 수 없는 윤회의 길 어머니께서는 알고 계셨을까? 반을 나누어 나를 저만치 세상 빈자리에 남겨 두시고 어디쯤에서 목련꽃 사이에 몸을 숨기고 계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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