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능 -
꽃은 저마다의 빛깔을바라볼 수도 없으면서스스로의 빛깔을 터뜨리며의지와 구속의 죄를 짓는다꽃은
죄가 무엇인지 모르면서슬픈 미련으로죄를 짓는다꽃은
만남의 죄와이별의 죄가그 향기의 울음인줄 아는지 모르는지
꽃은 고요 속에서고요를 깨뜨리며스스로의 색상 속으로 허락한다.
Copyright(c) 2003 poemsky.com. All rights reserved.E-Mail : poemsk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