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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상해에서
ㆍ작성일 2025-03-03 (월) 12:38
ㆍ추천: 0  ㆍ조회: 208      
ㆍIP: 101.xxx.248
25년의 봄
형님,
어디 좀 아프셨나 보네요.
한동안 연락도 못 드렸드니 아프신 것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2009년 봄에 목련이 필 때쯤, 형님의 어머님이 돌아 가셨는데...
벌써 16년이나 지났네요...
저는 목련꽃만 보면 어머님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하얀 목련 꽃처럼 맑고, 순수하신 어머님의 모습과 어울려서 더 그런가 봅니다.
새 봄을 먼저 알려주는 목련처럼,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려 주시던 옛날이 생각 됩니다.

형님이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머님께 편지를 보내는 것을 보니,  
형님의 어머님을 대하는 맘을 조금은 알 것도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님께  맘을 보내는 것을 보는 것은,
옆에서 보는 사람은 맘이 조금 아프기도 할 듯 합니다.

살아 계실때 저를 따뜻하게 많이 챙겨 주시던 어머님의 선하신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그립니다.
어머님께선 아름답고 좋은 세상에서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암튼 형님의 건강 회복이 지금은 우선 중요한 일이니,
빨리 쾌차 하시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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